디지털인쇄 및 후가공 관련 장비 전시회인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가 2월 9일에서 10일까지 양일간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 1층과 2층에서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민선홍, 이하 조합)의 주최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는 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를 비롯해 한국제지, 리코코리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한국엡손, HP 공동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최신 디지털인쇄 장비 및 후가공 장비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최신 디지털 인쇄 기술 성과를 가늠하고 장비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2015년도부터 전시회를 준비해 온 김태일 실장은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는 디지털인쇄 관련 전시회의 압축판으로 보면 된다. 장소가 넓지 않지만 그 안에 최대한 대표적인 브랜드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오히려 전시를 보시러 오는 분들이 다리품을 팔지 않더라도 디지털인쇄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손쉽게 판단하고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본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디지털인쇄 관련 메인급 브랜드 전시를 한 곳에 압축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제지와 리코코리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한국엡손, HP 등 디지털인쇄 관련 굵직한 브랜드들이 대거 후원사로 전시에 참여하며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와 비즈템, 한일듀프로, 이스텍 등 디지털인쇄 및 후가공 업체들도 전시사로 참여해 개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각 전시사들이 최신 제품을 전시장 부스에 세팅해 시연 및 제품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관련업 종사자나 창업을 희망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창업과 사업 확장 관련 전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 2013년도부터 시작된 디지털프린팅 전문 전시회
‘디지털인쇄, 출력, 제본, 후가공 관련 장비 전시회’로 2013년부터 시작됐던 이번 전시회는 초기에 관련 조합원들을 위해 전시회를 진행했다가 비조합원들과 관련 종사자들, 예비창업자를 위해 일반 관람이 가능해졌다. 모태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이니만큼 참여하는 전시사도 제품에 대한 설명 및 시연을 여느 전시보다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 2019년 전시회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되다 2023년 재개
2013년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명실상부한 디지털인쇄와 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2016년 행사 이후로 1년 6개월마다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2월 행사를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협회와 전시사 모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전등록 이벤트 진행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는 2월 6일까지 사전등록한 일반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경품권 그리고 메일빈 커피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이벤트는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All-in-one전시회’, 2015년 ‘업엔업전시회’라는 이름으로 해마다 다른 전시 브랜드를 가지고 개최됐던 전시회가 2016년부터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라는 고정 브랜드로 해마다 개최된 디지털인쇄, 출력, 베본 후가공 관련 전문 전시회로 2019년도 전시를 끝으로 팬데믹으로 인해 쉬다가 2023년 다시 시작하는 전시회다. 코엑스와 같은 일반 전시장이 아닌 중소기업중앙회의 후원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내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며 2019년도까지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다가 올해부터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되게 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KDPR)은 1993년 국내 출력과 복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의 위상확보와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한 ‘한국복사업협동조합’(상공지원부장관인가 164호)을 시작으로 발전돼 온 조합이다. KDPR은 개별 사업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합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내외적 위상 제고와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 그리고 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