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부품사에 FMEA 솔루션 공략에 나설 것"
이엠포커스는 서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참가해 FMEA 소프트웨어를 집중 공략한다.
이엠포커스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기술 전문 전시회로 '자동차 전장 및 EV 기술'과 '자동차 테스팅 기술', 그리고 '자율 주행' 및 '분석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자동차 산업계의 트랜드를 선보인다.
이엠포커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제품 기능안전과 고장영향, 고장형태, 고장원인을 분석하는 FMEA 표준(J1739)을 기반으로 새롭게 통합된 AIAG-VDA FMEA에 최적화한 '스마트-FMEA(Smart-FMEA)'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엠포커스는 '스마트-FMEA'를 작년 9월에 출시된 이후 전기자동차 전장부품 선도기업인 ㈜엘에스오토모티브의 국내와 멕시코, 중국, 인도법인에 적용하였으며 매그나칩반도체의 반도체 설계 및 FAB제조공정에도 적용하여 내부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FMEA는 업계에서 글로벌 표준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엠포커스 유재성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AIAG-VDA FMEA 기준을 충족하는 고장 영항 분석 활동을 각 부품업체에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은 원가와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품질시스템의 운영과 글로벌 표준에 기반한 고장영향 분석 적용이 미흡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 AIAG-VDA FMEA 기준을 적용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는 2019년 12월 이후부터, ‘포드(FORD)’는 2022년부터 각 공급업체는 AIAG-VDA FMEA 기준에 따른 FMEA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또 ‘혼다 노스 아메리카(Honda North America)’는 2022년 2월에 공급업체가 새로운 생산 공정, 새로운 생산 라인 및 새로운 생산 부품에 FMEA 핸드북을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BMW, Mini, Rolls-Royce의 ‘BMW 그룹’은 2021년 2월에 FMEA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공급업체의 준수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GM(General Motors)는 2023년부터 AIAG-VDA FMEA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