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톡, 2D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소박스’ 론칭 코앞
산울림 김창완, 산악인 엄홍길, 카터 정병길 감독 등 100여곳 제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 기대

메타버스 스타트업 비톡(Vtok, 대표이사 윤성민)은 2023년 2월 전 세계 MZ를 사로잡을 새로운 메타버스 커뮤니티 아이소박스(이하 iSOBOX)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iSOBOX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보다 쉽고 게임 개발자들의 작품인 만큼 재미 요소가 남다르다는 평이다. 비톡은 이미 문화, 예술, 교육 및 관련 분야 기업 100여곳과 손잡고 12월 15일 클로즈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iSOBOX에는 제주 해녀로 알려진 사진가 양종훈 교수, 국내 팝 아티스트의 대표 작가 찰스장,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아시아 1위 중국의 호텔 그룹 진장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 플래티노코리아,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 투바앤의 애니버스 등이 동참했다. 또 MZ 세대 대표 아티스트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산울림 김창완, 존경받는 산악인 엄홍길, 영화 ‘카터’ 정병길 감독 등이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이 될 준비를 마쳤다. 전 세계 시장에 론칭되는 만큼 높아진 K-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톡에 따르면 iSOBOX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가진 ‘어렵다’는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직관적이고 쉬운 창작 도구를 탑재하고 친숙한 UI와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창작하고 판매에 이르는 과정과 인터랙션을 단순화해 NTF나 블록체인의 개념을 몰라도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또 3D를 지향하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2D를 기반으로 구현해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이처럼 가상 공간에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 공간을 꾸미고, 그곳에서 자신의 창작물을 전시하며 지인들과 소통하고, NFT로 자산을 만들 수도 있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이 익숙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 세대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톡 윤성민 대표는 “내년 상반기 iSOBOX의 첫 서비스 지역인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톡은 넷마블·넥슨·스마일게이트 등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게임 장르가 추구하는 창작성과 자유도 등을 탑재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iSOBOX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터 토털 솔루션 서비스 OQG,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애드포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