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K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산업의 융합점을 찾아보는 ‘AI 서밋 서울 2022(AI Summit Seoul 2022, 이하 AIS 202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AIS 2022는 AI 기술의 비즈니스 접목을 주제로 △산업별 AI 적용 트렌드 △AI 기술의 두 가지 영역을 다룬다.
참가 대상은 △기업 경영자 △각 부서의 현업 종사자 △투자자 △AI 관계자 △IT 엔지니어들로, AI 산업 시장 트렌드와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 등을 이야기한다.
행사를 기획한 박세정 DMK 대표는 “현재 AI는 전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계속되는 환경에서 AI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과거 디지털 지식 보유층과 미 보유층의 차이를 디지털 디바이드(Divide)라 했는데, 이제는 AI 디바이드 시대가 오고 있다”며 “AI 지식과 인재 확보가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시대가 오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행사 취지를 말했다.
이번 AI 서밋은 3개의 트랙, 50여 개 이상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뤄지고, 약 80여 명의 해외 및 국내 AI 전문가 연사들을 초청해 국내외 1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할 전망이다.
올해는 최근 AI 트렌드를 다루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세계적 학자인 벤 슈나이더맨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교수가 ‘인간 중심 AI (Human-Centered AI)’를, IBM의 CAIO (Chief AI Officer) 출신 세스 도브린이 ‘책임감 있는 AI (Responsible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AI가 내린 결정이나 답을 AI 스스로가 사람이 이해하는 형태로 설명하고, 제시하는 ‘설명가능한 AI (XAI,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가인 최재식 KAIST 교수가 주제 발표를 이어간다.
각 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총괄하는 리더들의 참가도 눈여겨볼 만하다. 산업 접목 영역에서는 메타(Meta) 머신러닝 리더였던 이치훈 CJ AI 센터장이 ‘AI, 어떻게 산업에 적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세계 선두 뷰티 기업 로레알의 정원상 CIO △한국타이어의 김성진 CDO △포스코의 김필호 AI연구센터장 △세계적인 운송·물류 기업 DHL의 크리스토프 테이스 글로벌 데이터 애널리틱스 헤드가 전통 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나눈다.
서비스 산업에서는 야놀자 김영진 DIA 유닛장이 AI를 통한 Hospitality 산업의 혁신 사례 발표하며, 에너지 및 제조업에서는 SK디스커버리가 AI 기반으로 수율 예측 및 공정 최적화 사례를 공유한다.
미래 시장과 AI에 있어서는 AI 반도체 전망과 기술이란 주제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가 함께 세션을 준비한다.
기술 분야로는 △세계적인 로보틱스 및 AI 전문가인 테츠야 오카다 와세다대학교 AI·로봇연구소장 △퀀텀 컴퓨팅 전문가인 세계적 신용 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세르지오 가고 CTO △컴퓨터 비전 전문가인 다윈AI (Darwin AI)의 알렉산더 웡 대표가 연사로 무대에 선다.
AI 서밋 서울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지식 포럼을 선도하며,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을 발간하는 DMK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