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랩, 클라우드 채택 가속화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시드’ 출시
깃랩(GitLab)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시드(Cloud Seed)’를 출시했다.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The One DevOps Platform) 공급업체인 깃랩(GitLab)은 최근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시드(Cloud Seed)’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시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및 사용에 대한 개발자의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깃랩의 새로운 기능이다. 클라우드 시드는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하는 깃랩 및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이 단일 플랫폼을 사용해 클라우드 채택 프로세스를 가속하고, 자사의 기술 스택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깃랩의 2022 데브섹옵스(DevSecOps)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채택은 여전히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이며, 데브옵스 팀에는 두 번째로 높은 투자 영역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클라우드 시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시장의 발전 속도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깃랩 제품에 구글 클라우드를 통합하면 기업들은 클라우드 채택 목표에 더 쉽게 도달하고, 하이퍼스케일러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깃랩의 CTO 대행인 애슐리 크레이머(Ashley Kramer)는 “깃랩의 2022 데브섹옵스 조사에 따르면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채택이 업계의 두 가지 주요 핵심 과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와의 작업을 통해 깃랩의 단일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기업들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하는 동시에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 내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시는 시장의 핵심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흥미로운 방식으로 혁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시드는 깃랩의 웹 UI에 내장돼 있으며, CI/CD 파이프라인 기능을 활용한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계정과 지역, 클라우드 런(Cloud Run) 및 클라우드 SQL 지원을 비롯해 특별히 개발된 원활한 개발자 환경을 제공한다.

깃랩은 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리소스 프로비저닝과 배포 자동화 및 구성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해 이를 가속할 수 있도록 동급 최상의 환경을 구현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깃랩은 클라우드 시드를 유료 및 무료 사용자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모델에서 협력했다.

사용 및 액세스가 용이한 클라우드 시드의 포맷은 사용자들이 유기적으로 클라우드 채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오픈 소스 기반 툴이기 때문에 개발자와 제품 팀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경영진의 클라우드 채택 노력을 지원하고, 기업 전반의 유기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깃랩은 이를 통해 상향식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리소스와 툴이 필요하다. 깃랩이 이러한 목표를 고려해 설계한 클라우드 시드가 출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클라우드 시드는 개발자가 깃랩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직접 웹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하게 배포할 방법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개발자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든다는 구글 클라우드 목표와도 일치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그룹 제품 매니저인 스테렌 지아니니(Steren Giannini)

깃랩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강화의 하나로 클라우드 시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양 사는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 및 구글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여정을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클라우드 시드는 개발자 커뮤니티와 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한 이러한 지원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깃랩의 제휴 부문 부사장인 니마 베다이(Nima Badiey)

클라우드 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리 랑(Sri Rang)의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세션인 ‘클라우드 시드로 앱 현대화 및 클라우드 채택 가속화(Accelerate App Modernization and Cloud Adoption with Cloud Seed)’를 온디맨드로 시청하거나 클라우드 시드 깃랩 핸드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발표는 깃랩이 올해 6월,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 올해의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상을 수상한데 이은 것이다. 이전에 깃랩은 2020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 올해의 기술 파트너상과 2017년 개발자 에코시스템 부문 혁신 솔루션 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