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랜토피아’, 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 모바일 앱 출시
링크닷츠가 뉴트로 메타버스 플랫폼 ‘랜토피아’를 킥스타터 이어 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 정식 론칭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입주 기업 링크닷츠(대표 김명섭)가 메타버스 플랫폼 ‘랜토피아(LANTOPIA)’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현재 유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10대가 주 사용자이지만, 랜토피아는 20~40대를 주연령층으로 개발됐다. 랜토피아 사용자는 본인만의 아바타는 물론 행성도 보유할 수 있으며, 공통 관심사로 커뮤니티를 이뤄 몰입형 음성 채팅과 게임을 즐기면서 나중에는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스토리와 그래픽, 익명성을 갖춘 랜토피아는 가상 세계에서만 그치지 않고 현실과의 연결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랜토피아가 강조하는 공동체는 공동 경제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현실과 랜토피아에 공존하는 명소, 매장 등의 장소를 직접 찾아 미션과 게임을 하면 자신의 행성에 그 장소를 수집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이 이 장소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면 일종의 홍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링크닷츠는 이를 ‘소셜 이코노미’라고 부르고 있다.

김명섭 링크닷츠 대표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은 10대를 타깃으로 하거나 물질적 보상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며 “랜토피아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더불어 독창적인 소셜 이코노미도 제공할 계획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와 랜토피아만의 감성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싸이월드, 인스타그램, 틱톡(TikTok)도 유니크한 감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링크닷츠는 랜토피아 모바일 앱의 성공적 출시에 이어 △킥스타터 731% 달성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참가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KMF & KME) 참가 등을 통해 한국, 영어권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링크닷츠는 성장 가속화를 위해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IP와 명소,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곳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