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피아, 대한민국 독립투사 NFT 출시
메타버스 전문업체 메타피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를 3D 모델링해 NFT로 제작했다.

메타피아가 제작한 독립투사 NFT는 국군의 날을 맞아 세계 최대 거래소 오픈씨(Open Sea)에서 1이더리움에 선보였으며, 각 NFT 당 1개의 에디션으로만 발행됐다.

모든 판매 금액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독립투사 후손분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캐릭터 NFT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0개에서 1만 개의 제너러티브 아트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독립투사는 고유의 가치를 가지고 유일무이한 인물이기 때문에 1개의 에디션만 제작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일반적인 NFT의 경우 2D 그림만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메타피아 독립투사 NFT의 경우 인물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에 담고, 구매자에게는 3D 모델링 파일을 직접 전달함으로 차별점을 뒀다. 모델링 파일을 보유 시 다른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ansea)에 업로드된 독립투사 NFT

메타피아 정승익 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분들이 없었다면, 현재 세대들이 이처럼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나라에서 가장 잘 대우를 받아야 할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75%가 생활고를 겪는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분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역사 인물의 경우 고증을 하는 것이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는데, 중국 현지 법인 인력을 활용해 상하이, 중경, 하얼빈 등 현지 조사를 통해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고, 현실과 흡사하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메타피아는 카이스트 구성원들에게 NFT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WEB 3.0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실험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