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더AI, 현실 골목길을 재현한 3D 가상 전시 ‘다시, 숨바꼭질’ 공개
리빌더AI, 이휘향 도예 작가와 협업한 3D 가상 전시 선봬

3D 기술 기반 스타트업 리빌더AI가 현실의 골목길을 가상 공간에 복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 전시 ‘다시, 숨바꼭질’을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휘향 도예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며, 현실과 디지털과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빌더AI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구현한 가상 골목길 안에 회사의 스캔 서비스 기술로 복제한 3D 도예 조각 작품 약 15점을 배치했다.

‘다시, 숨바꼭질’은 건조된 흙의 연약한 성질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며 제작된 작업이다.

이휘향 도예 작가는 “관객들이 가상 현실의 골목길을 걸어 다니며, 곳곳에 숨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이들의 환영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빌더AI의 가상 공간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보조적인 의미에 머물지 않고, 작품의 일부가 돼 관객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 중 원하는 장면을 폴라로이드 형태의 사진에 담고, 메모를 적을 수 있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리빌더AI는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온라인 연결이 긴밀해진 시대에 발맞춰 이휘향 작가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가상 전시가 온라인 전시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숨바꼭질 전시 신청은 리빌더AI 공식 인스타그램에 적힌 링크 또는 사진 속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리빌더AI x 이휘향] 가상 전시 "다시, 숨바꼭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