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3분기 매출 214억5000만 달러 발표-실적발표후 시간외 주가 하락
테슬라는 19일(수) 3분기 매출이 2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테슬라는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2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3.5% 하락했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2000만 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회사는 원자재 비용 상승과 독일 및 텍사스 공장의 생산량 증가 문제와 4680 배터리 셀 생산 문제로 이익이 위축됐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또한 3분기 실적에서 달러 강세를 또 다른 요인으로 언급했다.

회사의 3분기 IR 자료에서는 12월의 세미 트럭 생산 목표와 차량 인도의 연간 성장률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의 대부분을 반복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Cybertruck의 출시 계획에 대한 세부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으며 "산업화(industrialization)"가 진행되었으며 Model Y 램프 이후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테슬라는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작년 같은 기간에 주당 62센트에서 주당 1.05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자동차 부문은 3분기에 해당 부문의 매출이 186억9000만 달러로 가장 큰 사업 부분을 이어갔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한 수치다.

회사의 자동차 총 마진은 27.9%로 지난 분기와 동일하지만 올해 초에 도달한 최고치인 32%보다 여전히 낮았다.

한편, 지난 분기에 부진했던 테슬라의 에너지 부문은 사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테슬라는 Powerwall  가정용 배터리와 유틸리티 규모의  메가팩을 모두 포함하는 에너지 저장 배치가 2021년 3분기 약 1.29GWh 에서 올해 같은 분기 2.1GWh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